ETF란?
상장지수펀드 (exchange traded fund) 의 약자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펀드이다.
특정자산 및 특정지수(Index)의 가격 움직임이 수익률에 연동되도록 설계되었다.
해당 주가지수에 편입된 주식의 바스켓(10개 이상의 주식 조합)과 동일하게 펀드를 구성하고, 이에 따라 발행된 주식이나 수익증권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해 일반 개인들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개별 주식처럼 매매가 편리하고 인덱스펀드처럼 거래비용이 낮다. 펀드에 비해 투자 정보를 파악하기 쉽다.
ETF는 상장지수펀드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펀드, 그중에서도 인덱스펀드의 한 종류다. 주식처럼 상장되어 거래되는 인덱스펀드로서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형 투자상품이다.
지수묶음 1주당 가격은 1만원이고 매매 최소단위는 10주이기 때문에 10만원 이상이면 언제든 펀드투자가 가능하다.
일반 펀드의 경우 가입이나 환매(펀드자금 인출) 때 다음날 기준가로 가격이 결정되는데 반해 상장지수펀드는 실시간 가격으로 매매가격이 결정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상장지수 편드(etf)의 특징은 수익률이 특정지수에 연동되고, 환매 요구시 요구단위에 제한을 둔 점, 그리고 환매가 이루어지더라도 투자자들이 위탁회사로부터 현금이 아닌 현물(주식)을 수령한다는 점이 일반 인덱스 펀드와 다른 점이다.
최초의 상장지수펀드는 S&P500지수 펀드로 1993년 1월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매매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10월 14일부터 상장지수펀드의 매매가 시작됐으며 2015년 7월말 현재 국내 ETF 시장은 현재 177종목, 시가총액 18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처음에는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진화를 거듭해 △국내 주식 △해외 지수 △채권 △파생상품 △원자재 △부동산 △외화 등을 활용한 상품으로 영역이 넓어졌다.
ETF는 그 자체로 포트폴리오 투자 효과가 있다. 수십개에 달하는 종목을 편입하고 있어서다. 표준화된 상품이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주식을 거래할 때보다 거래비용이 훨씬 적게 든다.
상품구성이 다양해 투자자들의 선택 범위가 넓다는 것도 ETF의 장점으로 꼽힌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단기자금·유동자금·단기채권 ETF처럼 가격이 조금씩 올라가는 채권형 ETF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상품은 채권 이자를 재투자하는데 주가가 느리지만 꾸준히 우상향한다. 적극적인 투자자에겐 주가지수, 상품지수 등을 활용한 ETF가 알맞다. 파생상품을 활용한 레버리지 ETF와 같은 고위험·고수익 상품도 있다.
기간에 따라 투자 방법을 달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장기 투자자라면 매월 조금씩 적립식으로 ETF를 사들이면 된다. 투자 시기를 분산, 투자 위험을 낮추는 셈이다. 주식시장에 대한 방향성이 확실한 경우엔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기초지수의 일일 변동률을 역방향으로 쫓는 상품)를 활용할 수 있다. 상승장에서 레버리지 상품을 들고 있다가 하락장이 시작되면 인버스 상품으로 갈아타는 식이다. 최근엔 해외 주가지수, 원자재 가격 등과 연계한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도 등장했다.
ETF 종류
1. 시장지수 ETF
KOSPI200지수와 KOSPI50지수와 같은 특정 주가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가는 지수연동형 펀드입니다. 대표적으로 코스피를 쫓아가는 KODEX 200 , 코스닥을 쫓아가는 KODEX 코스닥 150 이 있습니다.
2. 섹터 ETF
주식투자를 할 때 산업 군들을 묶어서 섹터라고 하고, 섹터 통째로 쫓아가도록 만든 ETF를 섹터 ETF라고 합니다. 자동차(KRX Autos), 은행(KRX Banks), 건강산업(KRX Health Care), 반도체(KRX Semicon), 정보통신(KRX IT) 등 5개 섹터지수를 대상으로 합니다.
3. 해외 ETF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해외에 투자가 되도록 셋팅이 되어있는 ETF입니다. 예를 들어서 KODEX 미국 S&P 500 선물(H)는 미국의 대표 500개의 대형 기업에 지수 선물을 담아놓았으며 원 달러 환율 영향은 안 받도록 '환헷지'가 되어있는 ETF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파생형 ETF (레버리지&인버스)
우리가 많이 들어본 레버리지와 인버스라는 말이 붙어 있는 ETF입니다. ETF가 추종하고 있는 지수의 등락에 따라 1의 수익이나 손실을 입는다고 한다면, 레버리지 ETF는 파생상품과 차입을 통해 추적지수의 변동폭 보다 몇 배의 수익이나 손실을 거두도록 설계됩니다. 인버스는 주식 관련 장내 외 파생상품 투자 및 증권차입매도 등을 통해 기초지수(KOSPI 200지수)의 일일 변동률(일별 수익률)을 음의 1배수 즉, 역방향으로 추적하는 ETF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KOSPI 200지수가 1% 상승할 경우 인버스 ETF는 마이너스 1% 수익률, 반대로 KOSPI 200 지수가 1% 하락 시 인버스 ETF는 플러스 1%의 수익률을 목표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즉, 코스피지수가 올라가면 두 배 만큼 올라가고 떨어지면 또 두 배 만큼 떨어지는 것이 레버리지가 붙어있는 ETF인 것이지요. 인버스가 붙어있는 것은 코스피가 오르면 떨어지고, 코스피가 떨어지면 오르는즉 반대로 움직이는 ETF입니다.
5. 원자재 ETF
주로 금이나, 원유, 은과 같은 실물 자산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금을 직접 사다 모으지 않아도 금에 투자함으로써 수익을 볼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거죠.
위에 소개한 것 외에도 채권, 통화, 부동산, 혼합자산, 테마 기타 등등 종류가 많다고 합니다.
펀드란?
펀드가 뭐예요?
혼자였다면 빵을 한 개도 먹지 못했을 텐데, 친구들끼리 돈을 모아 빵 묶음을 싸게 사서 나누어 먹었네요. 정말 좋은 생각이죠? 우리는 이 이야기 속에서 ‘펀드’를 배웠어요. 무슨 말이냐고요?
terms.naver.com
인덱스펀드란?
인덱스는 주식, 채권, 실물자산 등 여러자산들의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하는 지표를 말한다.
목표지수인 인덱스를 선정해 이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운용하는 펀드로, 주가지수에 영향력이 큰 종목들 위주로 펀드에 편입해 펀드 수익률이 주가지수를 따라가도록 하는 상품이다. 주가지수의 흐름에 가장 가까운 대표적 종목들을 편입해 운용되며, 위험회피를 중시하는 보수적인 투자방법의 하나이다.
채권형 펀드/ 주식형 펀드?
펀드의 상품분류는 맡긴 돈을 주식에 얼마만큼 투자하느냐에 따라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으로 구분되는데, 주식과 채권에 각각 60% 이상 투자하면 주식형·채권형으로, 이도 저도 아니면 혼합형으로 구분된다.
즉 '채권형 펀드'는 운용대상에 주식(주식관련 파생상품 포함)이 포함되지 아니하고 채권 및 채권관련 파생상품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식형 펀드'는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주가지수 선물.옵션)에 신탁재산의 60%이상을 투자하는 상품인데, 주식형 펀드는 채권형과 달리 원금을 날릴 수도 있는 위험이 있다. 반대로 주식부문에서 수익률이 크게나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다.
'혼합형 펀드'는 주식편입비율에 따라 주식혼합형(주식편입비율 최고 50%), 채권혼합형(50% 미만), 기타혼합형으로 세분화된다.
성장형/ 안정성장형/ 안정형 펀드?
주식형 펀드는 다시 주식 편입비율에 따라서 성장형, 안정성장형, 안정형 등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주식은 위험자산이므로 주식편입비가 낮은 상품일수록 안정성이 높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장형 펀드'란 주식편입비율을 70%이상 유지하여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를 말한다. 주가가 오르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주가가 떨어지면 원금의 상당액을 까먹을 수 있다.
'안정성장형'은 주식편입비율 50%내외인 상품으로 성장형에 비해 주가 상승시 수익률 상승폭은 작지만 주가하락시 급격한 수익률 하락은 방지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실세금리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
'안정형'은 주식편입비 30%이내의 저편입주식형이나 원금보존형 펀드 및 공사채형과 같이 원금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거나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을 말한다.
안정형은 주식으로 굴리는 액수가 그만큼 적고,나머지는 안전한 국·공채나 회사채에 투자하기 때문에 원금 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는 대신 주가상승기에는 안정성장형이나 성장형에 비해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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