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기 주택담보대출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올 하반기(2021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기존 주택금융공사에서는 최장 30년, 은행에서는 최장 35년 동안 빌릴 수 있었지만, 정부에서 이번에 40년 초장기 주담대를 선보일 것 같다.
기간이 늘어난 만큼 매달 갚아야 하는 원금+이자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고, 내집마련하는 젊은 층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만 34세 이하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40년 초장기 정책 모기지를 시범 도입한다고 한다.
기존 보금자리론 대상자가 40년 초장기 모기지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금자리론은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 주택 가격 6억 원 이하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40년 모기지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올 하반기 부터 출시할 예정이며, 기존 모기지인 '보금자리론' 보다 월 상환액이 최소 15% 줄어든다.
3억 2.5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 보금자리론(30년 만기) | 초장기 정책모기지(40년만기) | 변동내용 |
월상환액 | 118.5만원 | 98.9만원 | 16.5% 월상환액 감소 |
총이자액 | 1억2673만원 | 1억7488만원 | 37.9% 이자증가 |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니 선택지가 많아진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당장 소득이 많지 않다면 월상환액이 줄어들고, 오랫동안 갚아나가서 내 집 마련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다.
반대로 벌이가 좋고 안정적이라면 만기를 짧게 잡아 총이자액을 줄이는 방법을 선호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특성상 장기로 대출해도 중간에 이사를 가거나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등 실제로는 만기전에 상환하는 이용자가 대다수라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월세로 평균 지출하는 금액이 60~70만 원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초장기 정책모기지를 받아서 원금+이자 100만 원씩 40년 갚아나간다면 40년 후에 내손엔 집이 생긴다라는 이야기다. 개인마다 상황과 환경이 다르니 단순한 상황만 놓고 비교한 것이니 이해 바란다.
아직 정식 출시된 것이 아니니 이 정도만 알아두었다가 실제로 본인 상황이 되면 더 자세히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경제적자유 > 부동산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월세 금지법이란? (0) | 2021.02.23 |
---|---|
임대차 3법이란? (0) | 2021.01.14 |